영상 콘텐츠 마케팅
2024.10.10 (목)
반응 좋은 숏폼 콘텐츠, 나노 인플루언서를 고려해 보세요
숏폼 마케팅의 혜성, 나노 인플루언서의 특징을 분석했어요.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요. 1분 길이 내의 세로형 영상인 숏폼과, 10분 길이 이상의 가로형 영상인 롱폼이 있습니다.
숏폼은 현재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콘텐츠 포맷이지만, 최근 들어 롱폼의 인기도 커지고 있어요. 그 예로, 1시간 가까이 되는 긴 분량의 토크쇼 영상을 올리는 뜬뜬이나 요정재형은 매회 조회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콘텐츠 성격에 따라 잘 맞는 포맷이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럼 콘텐츠에 가장 잘 맞는 포맷을 고를 수 있도록, 2가지 기준으로 숏폼과 롱폼을 비교해 볼게요.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두 가지 포맷의 차이를 정리했어요.
숏폼과 롱폼은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워요. 대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목표에 따라 더 적합한 포맷을 고를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쉽게 영상 기획을 할 수 있도록, 1. 목적 2. 마케팅 목표를 기준으로 두 가지 포맷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청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롱폼 제작을 추천드려요. 대표적으로 한 기업의 철학을 이야기 중심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필름이 있어요. 이야기 중심의 영상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여 기업에게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해요. 일관된 철학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경우,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거나 시청자를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제품에 담긴 가치를 전달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한 사례를 소개할게요.
현대백화점은 설을 맞이해 ‘더 현대적인 선물’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제작했어요. 영상은 오랫동안 야구 인생을 함께 한 김성근 야구 감독과 정근우 야구 선수가 선물을 나누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두 인물이 각자 선물을 고른 이유를 설명하고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요.
영상은 이 대화 과정을 과도한 편집 없이 담아 시청자들이 두 인물의 스토리에 몰입하도록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영상 댓글에서 9분이 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스킵 없이 보게 되었다거나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어요. 현대백화점은 상품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는 곳임을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한 사례입니다.
브랜드의 차별점이나 특징을 빠르게 전달하고 싶다면 숏폼 제작을 추천드려요. 대표적으로 채널의 전문성을 알리는 정보 전달 콘텐츠가 있어요. 일상생활에 유용한 팁이나 최신 트렌드처럼 한 분야의 정보를 담은 숏폼을 만들 때, 사람들은 그 브랜드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든다면 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돼요.
그럼 독특한 기획으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보여준 사례를 소개할게요.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사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아이템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숏폼으로 제작했어요. 예를 들어, 간단한 그림과 함께 ‘제품을 찾아달라’는 글이 올라오면, 해당 제품을 무신사 플랫폼 내에서 찾아주는 과정을 담은 거에요.
이는 제품 종류에 관계 없이 다양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만의 차별성이 드러나는 콘텐츠에요. 동시에 무신사에는 ‘패션을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라는 뚜렷한 메시지를 전한 사례입니다.
콘텐츠의 목표가 구매 전환과 같이 시청자의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라면 롱폼 제작을 추천드려요. 대표적으로 이벤트 홍보 콘텐츠가 있습니다. 롱폼은 시청자가 영상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캡션이나 상품을 보기 편리해요. 따라서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요.
그럼 구매 전환을 목표로 롱폼을 제작한 사례를 살펴볼게요.
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은 이벤트 정보를 알리는 롱폼을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어요. 이런 콘텐츠에서 시청자는 제품의 가격이나 이벤트 기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어 해요. 이는 기업에게도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보통 캡션에 내용을 기입해 두는데요.
숏폼의 경우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캡션을 확인하기 어려워요. 반면 롱폼은 영상을 보는 동시에 캡션에 적힌 이벤트 정보나 상품명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채널에 유튜브 쇼핑 기능을 연동해 상품의 이미지와 링크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처럼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면, 영상 안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롱폼을 선택해 보세요.
콘텐츠의 목표가 인지도 향상이라면 숏폼 제작을 추천드려요. 숏폼은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에 좋아요. 또한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롱폼에 비해 도달율이 높아요.
그럼 참신한 연출로 바이럴 효과를 얻은 숏폼을 소개할게요.
식품 회사 농심은 꾸준히 가짜 옥외광고(FOOH)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특히 송도 호수 공원에 초대형 멸치를 합성한 홍보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며 바이럴에 성공했는데요.
이런 FOOH 광고는 실제 공간에 초현실적인 연출을 더해 사람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강조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뚜렷하게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멸치가 호수에서 나오는 연출로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위의 영상처럼요.
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숏폼을 제작하면 인지도 향상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롱폼과 숏폼은 콘텐츠의 내용과 제작 의도에 따라 함께 활용할 때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롱폼에서 특정 부분을 편집해 숏폼을 제작하거나 반응이 좋았던 숏폼을 골라 롱폼으로 기획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은 자체 블로그에서 59%의 Z세대가 숏폼을 통해 롱폼으로 유입된다고 했어요. 숏폼과 롱폼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할 때,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롱폼 영상을 제작하더라도 숏폼 편집본을 따로 제작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영상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하면 적절한 포맷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콘텐츠 목적과 마케팅 목표에 따라 롱폼과 숏폼을 구분한 이유에요. 즉, 영상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획입니다.
혹시 영상 기획에 고민이 있다면, 두둠에게 문의해 주세요. 기획 실력이 검증된 제작사를 하루 안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영상 제작을 위해, 두둠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추천 포스트
영상 콘텐츠 마케팅
2024.10.10 (목)
숏폼 마케팅의 혜성, 나노 인플루언서의 특징을 분석했어요.
영상 콘텐츠 마케팅
2024.10.04 (금)
한국에도 곧 활성화될 숏드라마 콘텐츠를 소개할게요.
영상 콘텐츠 마케팅
2024.07.23 (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기업 홍보 영상은 어떻게 다를까요?
영상 콘텐츠 마케팅
2024.07.12 (금)
영상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는 법 4가지와 그 사례들을 분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