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OBㅣ이태원 빈티지샵 홍보 영상

[VCOB 빈티지샵 브랜드 필름] 물건과 사람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특별한 공간의 감성을 어떻게 해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익숙한 상업 공간의 모습이 아닌, 마치 오랜 친구의 집을 찾은 듯한 따뜻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을 택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가게의 주인과 평범하지 않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곳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싶어서요. 특별히 더 신경 썼던 부분은 빈티지 물건들 하나하나가 지닌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것 이었습니다. 마치 박물관의 도슨트처럼 물건의 역사를 들려주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기 위해 핸드헬드로 카메라를 활용했고, 오래된 물건들의 매력적인 디테일을 클로즈업으로 구석 구석 담아 냈습니다. 공간의 따뜻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차분한 톤의 색감으로 보정했고, 잔잔한 음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곳이 단순한 빈티지샵이 아닌 동네의 사랑방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된 과정을 손님들의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 더 진정성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 작업에서는 인터뷰와 공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신경 썼고, 빈티지 물건들의 독특한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색보정 작업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위해 여러 날에 걸쳐 방문하며 손님들과의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가게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의 변화까지 담아내며 공간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포착했습니다. 특히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빈티지 소품들의 디테일한 모습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낸 점을 고객사에서도 높이 평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