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 유풍의 새로운 사업 방향과 기술을 설명하는 B2B용 홍보영상 제작을 의뢰받았습니다. 원단의 장점과 고객사의 기술력이 만나 친환경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B2B를 목적으로 제작하였으나 일반 대중에게도 유풍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실제 제작 공장은 해외에 있어 실사 촬영은 어려움이 있어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스크립트와 구성안 개발 단계입니다. '유풍'은 국내보다는 해외 글로벌 사업의 비중이 큰 회사이다 보니 국내 소비자의 초점보다는 외국인 바이어의 시점에서 생각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국문으로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영문 번역을 통해 진행하지 않고, 외국어와 현지 분위기에 능통한 교포 출신 작가님과의 협업으로 외국에서 만든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영상을 기획하는데 상당 부분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