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서 진행하는 '졸음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자.' 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만을 생각했습니다. 운전자들이 늘 졸음을 이겨내려 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격투기 하면 떠오르는 김동현씨라는 셀럽을 모델로하여,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콘티를 짜던 중, 2차 사고가 발생하는 씬을 넣을지 말지에 대해서 의견이 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진행이 되었지만, 감독이 현장에서 찍어서 후반 작업 후, 광고주에게 직접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하여 광고주도 만족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여름의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김동현 선수와, 관계자들 그리고 스텝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